@8/5/2022
이건 내가 정말 좋아하는 책이다. 두 권이나 있다. 번역이 문제인지 난해한 문장이 많긴 했는데
이 책을 읽으면서 신경계가 표방하는 세상의 진리를 깨달은 느낌을 받았다.
인간이 어떻게 서로를 공감하는지는 내용의 시작에 불과하다. 원숭이는 나뭇가지에 공감하고
포식자는 먹이에게 공감한다. 인간이 서로를 공감한다는 것은 상대방의 신경상태를 모방한다는 뜻이다. 그리고 신경과학을 이해한다면 그 과정이 얼마나 당연한 일인지 알게된다.
나는 헤브학습이라는 개념을 알게 해준 이 책이 너무나 고맙다. 전 세계를 움직이는 거시적이고 복잡한 움직임이 헤브학습이라는 작고 단순한 원리에 의해 일어난다고 설명할 수 있다.
이 책은 분명히 내 신경계에 큰 영향을 미쳤다.